안녕하세요! 화창한 5월의 봄날, 대전 도심 한복판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 보면 화단에 핀 꽃들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꿀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며칠 전에는 이제 막 세 살이 된 저희 딸 예나가 윙윙거리는 꿀벌을 보고 어찌나 신기해하며 졸졸 쫓아다니던지, 그 작은 뒷모습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도 이런 건강한 도심 생태계가 잘 유지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최근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뉴스,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놀랍게도 이런 위기 속에서 회색빛 콘크리트 빌딩 숲을 무대로 생태계를 살리고 달콤한 꿀까지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도시 양봉가(Urban Beekeepe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