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비 오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과거에는 전통주라고 하면 명절에 어르신들이 드시는 술이거나, 등산 후 마시는 텁텁한 막걸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형 마트나 분위기 좋은 바(Bar)에 가보면, 와인 못지않게 세련된 병에 담긴 다채로운 우리 술들이 진열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이렇게 우리 술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보물 같은 술을 찾아내 대중에게 소개하는 '전통주 큐레이터'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습니다. 미술관에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도슨트가 있듯이, 이들은 지역 명주와 가양주(집에서 빚은 술)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해설해 주고 가장 맛있는 즐기는 법을 안내해 주는 매력..